사내 게시판에 있는 글이지만 동호회의 히스토리를 기록한다는 의미에서 블로그로 옮겨 봅니다.
어느덧 원두커피 문화가 한국의 일상에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점차 고급 커피 문화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는데요.
우리도 드립 커피를 통해 커피를 이해하고 마시기 위한 모임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바쁜 도시생활에서 마음에 여유를 가지며 살기가 쉽지는 않죠.
하지만 창조적인 생각은 삶에 여유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사진출처:2001스페이스 오디세이>
회사 내 커피 좋아하시는 분도 많고 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커피에 대해 공부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커피를 만들어 보며 삶의 여유를 가져 보자는 취지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요새 드립커피를 공부하고 있는데 이해하고 마시는 기쁨에 삶의 질이 조금은 올라간 듯한 느낌입니다.
저도 초짜라 아직 잘은 모르지만 알면 알수록 커피의 깊은 세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변화는 퇴근후 집에 갔을때 독신남의 원룸에 숫컷냄새 대신 잘 구워진 원두향이 가득 차있다는걸 느낄때입니다.
여러분을 커피의 진~한 세계로 초대합니다.
1. 동호회 명
-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가칭 : 드립커피, All Black)
2. 목적
- 커피에 대해 좀 더 깊게 공부해 보고 삶의 여유를 가져보자.
3. 운영방법
전문가를 통해서 커피의 기초이론과 드립커피를 배워보고 카페투어(홍대,삼청동,가로수길) 등을 통해 커피의 상식과 지식을 쌓고 연습과 실험을 통해 견문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 강의는 일주일에 1~2회 전문 바리스타가 블루홀에 직접 방문하여 이루어 지며, 오후 7~9시 정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 바리스타는 회사 근처에 있는 카페 '인사이드'의 사장님께서 이론과 실습을 겸하여 강의를 해주시기로(그것도 무상으로.'ㅂ'!)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강의는 한두차례로 끝나지 않고 계속될 예정이지만 스스로 실험하고 연구할 수 있는 단계까지를 목표로 한다고 하십니다.
카페 인사이드의 사장님은 카페 이외에 커피랩을 따로 운영하실 정도로 커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 분입니다. 커피에 대해 가르켜 주실게 너무 많다고 설레여 하시는것 같더군요.
- 바쁜 일정으로 강의에 참여하지 못한 회원을 위해 모든 강의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공유할 예정입니다.
- 초기 드립용품 구매에 비용이 생깁니다. (드리퍼set-\23.500, 드립포트-\68.000)
이 비용은 강제가 아니므로 원하시는 회원만 개인비용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회원은 따로 구매하실 필요없이 제게 말씀해주시면 카페를 통해서 인터넷과 같거나 더 저렴한 가격으로 주문해 드립니다. (단, 현금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 동호회 운영비로는 커피원두를 구매할 예정입니다. 커피의 종류나 원산지에 따라 바뀌는 커피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4. 사장님께서 계획중인 강의 주제의 일부
- 커피에 대한 기본지식
- 드립커피:시음회를 통한 원두의 산지별 맛의 차이
- 커핑:커피의 향미평가
- 집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홈카페 만들기
- 커피 추출법의 종류 소개 및 실습
- 커피메이커 활용법
- 홈 로스팅 실습
5. 현재 가입 의사를 밝혀 주신분
시삽:최규석
부시삽, 총무:염민혁
회원:강민구, 신현우, 김현미, 강석원, 고나경, 유종근, 김경범, 강은미
준회원:김지영, 우승진, 유동현
6. 동호회를 지원해주시는 카페 인사이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